가까운 분들에게 커피말고 좀 색다른 차를 선물하기 위해 수제차를 찾게 되었구요.
여기저기 검색해서 사이트마다 들어가봐서 제품이랑 만드는 과정있는것 보고 물론 후기도 읽고 참고해서 여기서 주문했어요.
레몬2, 자몽1 주문해서 선물드렸더니 좋아하셨어요. 그런데...제가 맛본게 아니라 맛이 궁금해서 자몽을 주문했답니다.
포장은 뽁뽁이 싸여져 안전하게 잘 왔구요.
위에 흰종이 덮은거 빼보니 다시 한번 테이프로 뚜껑이 봉해져 있었어요.
테이프 뜯고 뚜껑여니 또 한번 얇은 비닐로 봉해져 있었구요.^^;;흐를 염려 없겠더라구요.
추릅...이 사진 보기만해도 침이 저럴로...제가 원래 자몽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뒤에 쓴맛도 그렇고 ...뭔가 독특한 맛이어서 싫어했는데 블랙커피 처럼 쓴맛을 알게되고
먹다보면서 새로운 맛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것이죠.
따뜻한 차로 마실까 하다가 저녁을 너무 짜게 먹어 물이 계속 먹혀서 차갑게 마시기로 하고
얼음넣고 마셨는데요....너므 적절한 맛이라 표현하기 힘드네요.
덕분에 갈증도 해소되고 남은 자몽까지 다 뜯어 먹고...행복해 하면서 탄산수도 사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이런 배합은 어찌 만든걸까요.
이렇게 정성스런 후기로 맛있는거 보내주신것에 대한 보답이 되었으면 합니다.
선물 받으신 분들도 맛있어 했을것이라 의심하지 않아요.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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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
작성일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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