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었습니다.
따끈한 모과차 한잔을 끓여 내어
세련되기보단 질팍하더라도 소박한 찻잔에 담아
그 노란 빛을 보며
은은하게 퍼지는 향을 맡으며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일 년을 가르쳐 주신
두 아이의 선생님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수제청을 찾다가
소리가 있는 동네를 알게 되었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해 뵈는 주인장님의 사진을 보며
믿음이 가고 제 맘을 담아 주실 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정성스레 포장하여 담아주신 택배를 받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에게 들려 보냈습니다.
다음에도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해야겠습니다.
차 한잔 마시는 시간의 행복을 파시는
소리가 있는 동네 직원여러분께도
따뜻한 겨울이 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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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
작성일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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