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급한 성격탓으로다가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습니다.
모과차2kg랑 레몬베리차 1kg? 암튼 주문을 했지요.
일단 작은거는 선물용으로도 좋겠어요. 리본도 달려있고 예쁜 천도 덮여져있어서 포장이 필요없겠습니다.
맛은....
모과차 첫 시음은 실패였습죠. 적게 넣으라고 했는데 꼭 말을 안듣고 욕심껏 많이 푹푹 넣었습니다.
첫 몇모금은 아 달달하니 좋다 했는데 점점 갈수록 모과에서 단맛이 나와서 마지막 모금까지 도저히 먹을수 없어서
물을 더 부어 먹었드랬습니다. 저처럼 처음 드시는 분은 양을 좀 적당히 조절하여 드셔야 할 거 같아요.
둘째날 컵 바닥에서 조금 올라올 정도로 넣고 물을 많이 부어서 먹었는데 첫맛은 좀 싱겁다 했지만 갈수록
맛이 진해져서 마지막 먹을때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아마 충분히 맛이 우러날때까지 조금 더 기다렸다 먹었다면은
더 맛있었겠지만 급한 성격탓에 혀를 데여가며 먹었어요.
레몬베리차는 색깔이 정말 예뻤습니다. 아껴 놓고 있는데 동생놈이 와서 훔쳐갔어요. 여자친구 준다며....
맛도 못보고... ㅠㅠ 이렇게 허무하게 뺐길줄 알았다면 손가락으로 한번 찍어라도 먹어볼것을....
모과차가 맛있었으니 레몬베리차로 맛있었겠지요. ㅠㅠ
말이 길었습니다만 결론은 양 조절을 잘해서 드시면 참 맛있었다~~라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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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
작성일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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