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셔봤어요!
자몽을 좋아하는데 카페에서 자몽차를 마시면 너무 비싼기분도있고, 안파는곳도있고, 또 어떤곳은 맛있는데 어떤곳은 정말 설탕맛이 많이나기도 해요.
이럴바에 집에서 사서 마실까 생각하고있다가 감기걸렸다는 핑계로 주문해서 오늘 따뜻하게 마셔봤어요.
음... 후기가 다들 좋은데 비해서 저는 조금 애매하네요. 시중에 파는 맛에 익숙해서그런지, 조금만 더 달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생각보다 쓴맛도 강해요.
지금 구입한 자몽차는 남아공 자몽인가요? 플로리다 자몽은 쓴맛이 덜할지도 궁금하네요.
원래 자몽 쓴맛도 좋아하는데, 뭔가 묘한느낌이었어요.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금방 한잔을 비워버렸거든요. 다 마시고 난 끝맛은 혀가 달달한게.... 덜달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이 넣었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사실 아직 정량을 잘 모르겠어요ㅎㅎ 저는 따뜻하게 마시는걸 좋아하거든요. 대충 자몽슬라이드 3~4개에 3스푼정도 넣으면 되나요ㅠㅠ? 스푼으로 말해주시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것같아요.. 50g이라고 하니 감이 잘 안잡히기도 하구...
첫잔 먹어본 느낌은 먹다보면 매력을 알게될것같기도하고.. 취향이 아닌것같기도하고.. 확실한건 나름의 매력은 있는 차라서 호불호가 갈릴것같아요.
시중에 파는 자몽차들이 너무 달다고 생각하고, 자몽의 쓴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잘 맞는 차라고 생각해요.
저한테는 조금 애매한 느낌인데... 일단 한 병을 비워보고, 레몬이나 모과차도 구입해보고싶어요.
그런데 500g짜리ㅠㅠ 정말 맛보기용인가봐요. 금방 비울것같아 살짝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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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
작성일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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