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물건 받아서 월요일에 선물 잘했어요.
보내주신 박스가 생각보다 튼튼해서 손잡이 달아서 들어보니 안정감 있더라구요.
병을 감싼 한복천도 곱게 잘 포장 되어 있어서 받아보고 선물할 때 기분 좋았어요.
보내주신 카드도 예쁘더라구요.
인터넷에 수제차나 과일청 검색만해도 업체들이나 개인 판매자 분들 정말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그중에 꿀로 만드는 곳은 여기 한군데 더라구요. 금액도 터무니없지않고요.
그냥 흰설탕에 과일 켜켜히 쌓아서 너무 비싼 가격에 판매하시면서 페이스북으로 카스로 광고만 하시는 분들 대부분인데...
전 믿을 수가 없더라구요..
지금 집에 엄마 친구분이 만들어 주신 유자청이 있어요.
겨우내 먹고 있지만 아직도 바닥의 흰 설탕은 녹지 않았어요. 저어주는 데도...
이런 설탕이 과연 몸에 좋을 지 전 정말 의문이에요. 그냥 유자맛이 나는 설탕을 물에 타마시는 것 같거든요. 매실청을 만들 때도 3개월이상 숙성을 하는데.. 설탕을 1주일 후에 먹는 건 전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작년 겨울엔 엄마가 자일로스 설탕과 꿀로 유자청을 담궈 주셨는데, 그것은 과하게 달지않고 유자향이 훨씬 강하고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 생각이 나서 여기다 싶어서 인터넷 싹 다 뒤지고 주문했는데 대만족이었어요.
전 과일청은 이곳으로 정착하려고 해요.
판매자님 정직하게 좋은 먹을거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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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
작성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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